캠프닉아일랜드 후기

저번글에서 이야기했던 캠프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똥손인지라 사진은 이쁘게 못찍었는데요.
정말로 컨셉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우리가 상상하는 푸른 들판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비누방울이 날아다니는 그런 이쁜곳이었어요.
음식은 저희는 돼지고기셋트를 시켜먹고
고기가 좀 부족해서 우대갈비도 1인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좀 많이먹어서....
보통 성인2분이서 드셔도 충분하실 음식양이였어요.
가운데는 나무에 불을 붙여서 마시멜로우같은거 구워먹을수 있게해놓으셨더라고요.
불멍도 할수있게
가격대도 제입장에서는 경제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집 20개월 금쪽이도 너무 잘놀고 좋아하고
와이프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충분히 재방문의사가 있을만큼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주말일요일에가서 그런지 텐트상태가 좀 지저분하더라고요.
시설중에 바람개비도 있던데 오래되서 좀 부서진것도 있고 이런거좀 교체해주시고 시설관리좀 깨끗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정도? 말고는 아무런 불편사항이 없었습니다.
제가 mbti 중에 P성향을 가진사람이라 계획성이나 준비성이 항상 부족한데 이런 저같은 사람에겐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무것도 챙겨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너무 좋은 캠프닉이었고 다음번에 시간이 된다면 다른 캠프닉장도 가볼 생각입니다.
이웃님들도 가을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수있는 가까운 여행가보시는게 어떠실까요